
3살 때의 Brooke
Brooke의 현재 신체 상태를 살펴보자. 열여섯 살임에도 젖니가 있으며, 뼈 나이는 10살 정도, 몸무게는 약 7kg에 키는 76cm다. 말은 못하지만, 주변 사람은 누군지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고 갓난아이처럼 칭얼댐으로써 싫어하는 것을 표현한다. Brooke 몸에서 자라는 거라곤 머리카락과 손톱, 발톱뿐이다. 식도가 너무나도 좁아 음식이 역류해서 폐로 들어갈까 봐 배에 관을 삽입하여 음식을 투여한다. 어렸을 때 호르몬 치료까지 받아봤지만, 소용없었다고 한다.
Brooke은 여태까지 알려진 어떤 희귀한 병에 걸린 적도 없고 유전적 이상이 발견되지도 않았다. Brooke이 네 살 되던 해에 14일 동안이나 혼수상태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당시 뇌종양을 진단받고 부모는 관까지 장만했지만, 아이가 의식을 되찾아 다시 검사를 해보니 종양은 사라지고 없었다. 그리고 여섯 살 때 위궤양으로 응급 수술을 받았고 한번은 뇌 발작까지 일어났으나 다행히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지 않았다. 의사조차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증세에 대해 미스터리라고 얘기한다. 그 누구도 Brooke이 앞으로 얼마나 더 살지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12살 생일날. 왼쪽에서부터 Brooke의 두 언니. 엄마, 동생.
2009년 6월에 미국 abc에서 Brooke을 취재해 방송했다. 아래 동영상.
Brooke의 세포와 DNA를 연구했던 과학자들은 아마도 Brooke이 인간이 어떻게 나이를 먹고 늙어서 죽음에 이르는지에 대한 해답을 줄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성공한다면 노화 치료법(?)이 탄생하는 셈이다. 그러나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것은 윤리적 문제에 휩싸일 게 분명하다.
Brooke이 노화의 실마리를 쥐었는지 우리도 밝혀내고 싶어요. 다른 사람들을 돕고 싶답니다. 저마다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가 있듯, 이것이 바로 우리 딸이 태어난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What if Brooke holds the secret to aging? We'd like to find out. We'd like to help people. Everybody's here for a reason. Maybe this is why Brooke is here.
Source & Images: a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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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의 문제는 언제나 어렵군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간다면 훨씬 더 어렵죠. 나는 유전자 조작을 반대하는데 내 가족이나 친구가 유전자 조작을 통한 치료를 받아야만 살 수 있다든가.
어잌후...
뭐 50살 넘었는데 18살때 성장 멈춰서 팔팔한분도 봤는데요 뭐... 직업이 뭐랬더라? 모델이었나?
그런 사람이 있나요?? 그렇다면 진작 제게 알려주셨어야죠! ㅋㅋ
와우 이건 정말 미스터리하네요.. 브룩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저는 지금 멈췄으면 좋겠습니다.
해야 될 게 너무 많은데
해가 지날수록 점점 힘들어진다는... ㅠ_ㅠ
저도.. 이대로 시간이 멈춘다면~~ *.*
그래도 시간대로 살아야겠죠...? ㅎ
오우...완전 신기 신기..
글 남기려니 고민되네요 개인적으로 삶이 행복해보이진 않네요 이것마저 모를수도 있지만 노화를 위한 연구라...
병에 걸려 고생하는 사람한테는 미안한 얘기이지만
저병의 비밀만 밝혀내면 사람이 늙지않을수도 있겠군요..
음.. 저것도 일종의 증후군 같은데 말이죠. 증후군으로 인해 나이듦의 비밀을 찾는다라... 과학자들의 반응이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집니다 ):
이런... 노화가 진행이 안되어도 이런게 슬픈것도 있네요;;
사람의 가장 큰 소원 중 하나가 늙지 않는 거라지만 저건 좀..;
부모의 마지막 말도 대단하네요. 아이에게 살아갈 이유를 준 것인지 긍정의 힘이라고 해야 할지.
과학의 발전은 이런 우연한 케이스에서 뽑아내는 경우가 많지만... ㅠㅠ
쩝... 일찍 늙어버리는 조로증도 문제이지만...
저렇듯 너무 자라지 않는것도 문제이군요..
너무 동안이다~~~~
ㅎㄷㄷ.. 근데 종양이 갑자기 없어진것도 신기한듯..
후.. 근데 저도 이제 나이 먹는게 두려워지니 좀 멈췄음 좋겠다는 ㅠ
마지막 브룩의 부모님 말씀이 참 인상적이네요.
사람이 늙지 않는 병의 원인을 밝힌다면, 조로증에 걸린 사람들의 치료도 가능할 거 같아요.
주름살도 안생기는건가요? ;;
사실 윤리적인 문제는 어렵지 않다고 생각해요.
어려운 것은 종교적인 것과 정치적인 것이죠.
윤리적인 문제로 치부한다면 '개인의 가치관'에 맡기는 것이 가장 윤리적이라고 생각.
하지만 자신의 종교와 정치적인 입장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위배되는 상황에서 곤란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죠.
댓글 보며 또 잡생각이 막 든다능;;;
지켜보는 식구들의 마음은 어떨지.. 화.이.팅.
부모가 귀여운 모습을 보고 이대로 있어달라고 기도한걸까요?? ^^;;
음..지금은 누가 돌보고 있을지,,여튼 신기하긴합니다.
피터팬은 자신의 의지로 크지 않지만, 저 아이는 의지와는 상관없이 크지 않는 것이군요.
슬프겠습니다. 본인도 가족도 모두 말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