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200만 원이라니 그야말로 환상적인 직업이 아닐 수 없다. 그렇다고 일이 어렵거나 고된 것도 아니다. 그 직업이란 호주의 한 섬을 관리하는 'Island Caretaker'다.
호주 Queensland 관광청은 현재 세계 13개국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발된 사람은 Hamilton 섬에 6개월간 머무르면서 섬을 관리하고 블로깅만 하면 된다. Hamilton 섬은 세계 8대 자연유산이며, BBC가 선정한 '죽기 전에 가보고 싶은 곳' 2위에 랭크될 만큼 여행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이 직업에 최종 선발된 사람이 6개월 동안 책임져야 할 사항이다.
- Great Barrier Reef와 주변 섬 탐험
- 매주 블로그나 포토 다이어리, 비디오 업데이트, 인터뷰를 통해 Queensland 주 관광청 및 전 세계에 리포트
- 물고기 먹이주기
- 수영장 관리하기
- 우편물 수거하기
평생 이 섬에 살며 이 일을 하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6개월짜리 단발 계약으로 보인다. 그러나 시간당 200만 원에 호화로운 생활까지 보장되며, 6개월이면 약 1억 4천만 원을 벌게 되니 이보다 호화스럽고 흥미진진하며 여유롭기까지 한 직업이 또 있을까?
우리나라도 다행히 대상 국가 중 하나인데, 지원하고자 하는 사람은
islandreefjob.com을 통해
온라인 신청서와 60초 짜리
비디오 신청서를 업로드하면 된다. 물론 영어로. 지원자의 자격요건은,
-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
- 영작 실력과 회화능력
- 투철한 모험심과 도전정신
- 열정적인 야외활동
- 수영은 필수, 스노클링과 다이빙
- 최소 1년 이상의 관련분야 유경험자
지원기간은 2009년 1월 9일부터 2월 22일 까지다. 자격요건 중 강력하게 걸리는 사항이 몇 가지 있지만, 모든 일 다 제쳐놓고 지원할까 고민 중이다. 1억 4천...이건 무슨 로또도 아니고. 자격요건이 되는 사람에겐 적극 추천하고 싶다. 재능있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해서 꼭 우리나라 사람이 선발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UPDATE(2009.1.13, 오전 9:42) 위에서 빠트린 사항이 한 가지 있는데, 근무시간은 한 달에 12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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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야...이왕이면 한국사람이 한명 있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ㅎㅎ
한명만 뽑는답니다. 아하하. 11명이 본선(?)에 올라 그중에 한명을 선발한다는군요. 어떤 11명이 남게될지도 궁금합니다.
한국 사람이 가서 외화를 벌어와야죠. 앵벌이? :-)
놀랍습니다...
섬이 참 놀랍게 멋지죠?
한 달에 200만원이라고 처음에 읽고, 뭐야 보수는 얼마 안되잖아. 하지만 섬에서 놀고 블로깅 하면서 그 정도 수입이라면...이라고 생각했는데...시간당 200만원-_- 항가항가
하지만, 조건에 걸리는 것이 많군요OTL
얼핏보면 안됩니다. 괜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
제가 본문엔 언급하지 않았지만, 일하러 가는게 아니라 무슨 6개월 섬생활 체험여행 가는거 같은 스케쥴이랍니다. 6개월 빡씨게 놀고 ㅋㅋ 돈 일억 벌고. :-)
알고보니 로스트. 하하
1년 이상 섬관리 유경험자가 몇명이나 될런지 궁금하네요.
영어 잘하는 독도수비대 의경 중에 한명 됐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굳이 섬을 관리했던 경험이 아니라도 리조트나 호텔 등등에서의 경험도 관련분야 경험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영어 잘하는 독도수비대원들은 최적격이겠군요. ㅋㅋㅋ
1달동안 빡시게 영어랑 수영을 배우면 되는건가요. -_-;;
그나저나 옛날에 주택복권 1등 1억원 할때가 있었던것 같은데..
로또때문인지 1억이 일확천금 같이 보이지도 않는군요. ㅡ.ㅡ;;
수영은 어찌 하겠지만, 영어는 글쎄요..ㅋㅋ
로또말씀하시니 생각나네요. 지난주 로또 한사람이 1등 당첨번호 두개 적어내서 42억인가 받았다던데요. 아하하하
.......
참 나쁜사람이네요...
부럽..
대체 어떤 기분인지 경험해보고 싶은데 운이 참 안따라주는군요. :-)
ㅋㅋㅋㅋ 왠지 저 섬에선, 탐험이 그냥 '탐험' 같지가 않고 물고기가 그냥 '물고기' 같지 않고, 수영장은 그냥 '수영장'이 아닐 듯 싶네요. 상어에 수영장은 해변이라면.... ;ㅅ;
근데 '따뜻한' 곳이라면 왠지 가고 싶습니다. 츄릅 'ㅅ' ㅋㅋㅋㅋ
상어라도 좋으니 저 일 제가 해보고싶군요. ㅋㅋ
그런데...생각해 보니, 1억 남짓 들여서 엄청난 홍보 효과가 아닌가...블로거들이 전 세계로 적당히 퍼 날라서 알려주는 광고...TV 광고 한 번 하려고 해도 제작비에 광고료에 돈 1억은 우습게 들텐데...11명 뽑아서 최종 1인이 누가 될지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없을테니-_-;; 내정자가 왠지 있을 것 같기도 하고(또 음모론이냐OTL) 아무튼 이런 것도 '처음' 해야 관심이 가는 것일텐데, 마케터가 누군지 궁금해 지네요. ㅎㅎ
글 쓰면서도 이거 왠지 이용당하는 느낌이 살짝 들더군요. ㅎㅎ
하지만 제가 광고해서 우리나라 사람이 최종선발된다면 얼마나 보람되겠습니까. :-)
한번 도전해 보시죠, JNine님.
그런데 시간당 200만원, 6개월이면 1억남짓이 아니라 훨씬 큰 돈아닌가요?
근무시간이 하루 한시간(!)이라고 해도 한달이면 6천만원 6개월이면 3억6천인데요.
설마 일주일에 한시간 근무인가요 ㅠㅠ
그런데 정말 어마어마한 경쟁율이겠군요.
그러고보니 근무시간을 빠뜨렸군요. 종일근무가 아니라 한 달에 12시간 일하는 거랍니다. 게다가 정해진 시간에 일하는 게 아니고 근무일정은 자신이 조정할 수 있나봐요. :-)
두 눈이 뿅뽕 +_+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저 섬에 놀러갈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좋겠네요. 흙ㅠ
꼬~옥 그렇게 되실겁니다. 가면 저 만나실거예요. :-)
영어나 수영, 야외활동, 블로그질 같은건 해볼만 한데
1년 이상 경험이나 스노클링 같은건 ..........ㅠㅠ
그래도 모르니 일단 지원하고 보는 겁니다.
우앙, 멋진 직업인데요!? 월에 12시간 근무...!!!!!!!! ;;
빡시게 영어공부하고 스쿠버다이빙 배워서 지원하면 되는걸까요?
블로그하면서 돈버는게 세상에서 제일 좋아보입니다. ㅋㅋ
오늘 완전 날 춥던데..저긴 따셔보여요..>_<
일단 지원해놓고 배우면 됩니다. ^^
블로그하시면서 수입이 짭짤하신가봐요. ㅎㅎ
짭짤하면 좋겠으나 아직은 아무것도 없는지라....푸힛,
시간당 200만원쯤 하면 넵 명이 하겠지요 푸하하;;
일단 지원? ㅋㅋㅋㅋ
일단 저지르고 보는겁니다. :-)
그리고 수입은...제가 올블릿 자주 클릭해 드리죠. 팬 많으신데 공지 한번 띄우세요. '올블릿 클릭 요함'
비밀댓글 입니다
아 ~~~ 정말 신기하네요 ^^ 평소에 영어 공부 좀 꾸준히 해 둘걸 그랬습니다. 그럼 도전이라도 해볼텐데요 ㅡㅜ
내년에 또 할지도 모릅니다. 1년 동안 꾸준히 열심히 하셔서 내년을 기약하세요.
ㅋㅋㅋ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땡기는 소식이네요. ^^
한번 도전해 보시려구요?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답니다. ㅎㅎ
젊은 금발 미녀가 될거라는데 한표...
저는 구릿빛 피부를 가진 건장한 백인 남성에 두 표. ^^
일단 난 잘난 거 하나 없다.
하지만 그만큼 준다면...
뛰어난 커뮤니케이션 기술? 한국어로는 할 수 있다.
영작 실력과 회화능력? 한국어로는 할 수 있다.
투철한 모험심과 도전정신? 할 수 있다.
열정적인 야외활동? 할 수 있다.
수영은 필수, 스노클링과 다이빙? 할 수 있다.
최소 1년 이상의 관련분야 유경험자? 이건 어쩔 수 없다.
영어, 경험자 빼면 다 할 수 있다.